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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eart 내과 의원이 소개하는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바로잡기

발목 맥파 속도로 심혈관 질환 발생 예측 가능

국내 연구진이 발목 맥파 속도로 심혈관 질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최근 원내 순환기내과 김학령·임우현 교수팀이 발목 맥파 속도(baPWV)가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환자에게 심혈관 질환 측정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 확인한 결과 이같이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연령, 성별, 체질량 지수 및 심혈관 위험 인자 등을 반영해 건강보험 환자군과 의료급여 환자군 각각 1266명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발목 맥파 속도는 두 그룹 모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 인자임을 확인했다. 의료급여 환자군은 건강보험 환자군보다 발목 맥파 속도 값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여러 교란 변수들을 보정한 변량 분석에서 맥파 속도가 높을수록 건강보험 환자군에서는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도가 3.12배, 의료급여 환자군은 3.19배 증가했다. 이번 연구는 발목 맥파 속도를 측정해 심혈관계 이상반응을 예측하고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기반한 동맥 경직도 예후 가치를 입증한 최초 연구다. 발목 맥파 속도 측정은 다른 방식보다도 간단하고 비용이 적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를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이들의 위험 계층화에 특히 도움이 된다. 김학령 교수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환자를 위한 심혈관 질환의 사전 위험 평가와 효과적인 치료 접근법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들에게 맞는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면 잠재적으로 건강 불평등 격차를 해소하여 공평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속 연구를 통해 이들의 심혈관 위험을 조기에 감지해 원활한 치료 개입과 삶의 질을 향상할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최근 SCIE급 국제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 출처 :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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