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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eart 내과 의원이 소개하는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바로잡기
국내 연구진이 체내 근육량이 많을수록 당뇨병 위험이 줄어들면서 발병률이 최대 21%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정형외과 박재형 교수팀이 2016∼2018년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37만2399명의 골격근량 지수(SMI; skeletal muscle index)를 분석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SMI는 전체 몸무게에 대한 근육량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연구팀은 SMI를 토대로 이들을 근육량의 적고 많음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눈 뒤 당뇨병 발병률을 살폈다. 그 결과 근육량이 아주 많은 그룹(SMI>33.01)은 적은 그룹(SMI≤28.32)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21% 감소했다. 당뇨병 관련 지표인 당화혈색소, 인슐린 저항성도 근육량이 많아질수록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근육량이 많아질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과 당화혈색소 등이 감소하는 폭은 50세 이상이거나 남성일 때 더 두드러졌다. 박 교수는 "근육량이 많아지면 당뇨병 발병 위험과 당화혈색소,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노령 인구의 근감소증 예방이 당뇨 발병률을 감소하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 감소를 막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당뇨/대사성 질환 연구와 리뷰(Diabetes/Metabolism Research and Reviews)'에 게재됐다. 출처 : ehealth@e-heal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