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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eart 내과 의원이 소개하는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바로잡기
고지혈증이란 나쁜 기름기가 혈액에 많이 있는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나쁜 기름기는 LDL콜레스테롤(저밀도지단백), 중성지방이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엔 렘넌트 콜레스테롤(remnant cholesterol), Lipoprotein(a), small dense cholesterol 등도 알려졌다. 또한 좋은 기름기는 고밀도지단백이 있다. 지방산에는 혈관에 나쁜 포화지방산(버터 등)과 혈관에 비교적 좋은 불포화지방산(견과류, 식물성 오일 등) 등이 있다. 1. 고지혈증 약은 아무 약이나 먹기만 하면 된다? 고지혈증에는 프레드릭슨에 의한 5가지 유형이 있다. 흔한 유형은 나쁜 기름기인 LDL콜레스테롤(저밀도지단백)이 높은 2형과 중성지방이 높은 4형이 있다. 당연히 유형에 따라 고지혈증 약이 다르고, 약을 먹더라도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정도에 따라 나쁜 기름기의 수치가 목표 수치 이하로 조절되게끔 약 용량을 올바르게 복용하여야 한다. 과거에는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혈관 청소부라고 불리는 HDL콜레스테롤이 몸속에 충분하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HDL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LDL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분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HDL콜레스테롤이 부족한 상태인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HDL콜레스테롤을 늘리기 위한 약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지 못하여 이러한 약물은 처방되지 않고 있다. 2. 고지혈증 약은 검사없이 먹기만 하면 된다? 혈관이 건강해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심뇌혈관 질환, 당뇨병의 합병증, 만성신장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약을 올바르게 먹으면 위와 같은 합병증을 충분히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나쁜 기름기인 저밀도지단백과 중성지방은 혈관과 심장에 나쁘기 때문에 약으로 철저히 조절을 해야 한다. 하지만, 치료 전에 5가지 타입 중 정확한 타입을 진단받아 맞는 약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조절 목표치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한테 진찰을 받고, 치료 지침에 맞게 조절되는 지 검사를 받으면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많이 쓰는 스타틴 약물 경우 고용량을 쓰는 경우는 오히려 근육통과 당뇨병의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하고, 오메가산 경우도 중금속 중독 등의 부작용을 주의해야 하고, 혈관에 특히 좋은 EPA만 권장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EPA 약은 없는 실정이다. 약을 복용하더라도 균형 잡힌 싱거운 식사요법과 운동은 필수적이다. 3. 혈관과 심장에 좋은 식품만 골라 먹으면, 운동은 하지 않고 약도 먹지 않아도 된다? 물론 아래와 같은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짜고 기름진 나쁜 음식을 피하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본인이 싫어하던 좋은 음식만 골라 먹는 것보다는 적절히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면서 꾸준히 운동을 하고 또한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는 약을 중단하지 않고 잘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에서 발간한 “진료지침 2021”을 참조하면 유익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홈페이지 주소. http://www.kscms.org/ ◇꽁치, 고등어 꽁치에는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아보카도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올레산'이다. 올레산은 단일불포화지방산으로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혈관의 염증을 억제하는 오메가6와 두뇌 발달·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콩 콩에 많이 들어있는 아이소플라본은 혈관 질환에 원인이 되는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양파 양파는 혈액순환을 도와 고지혈증 예방에 좋다. 양파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압을 낮추며, 혈전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산화방지제 성분은 혈관 건강을 해치는 해로운 LDL콜레스테롤을 줄인다. 실제 연구를 통해 녹차를 먹은 이들이 동맥 기능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올리브유 올리브유에 있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은 몸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을 연소시키고, 이것의 산화를 막아 혈관과 심장을 보호한다. ◇포도주 포도주에는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포도주를 적당히 마시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의 혈중수치가 올라가고 C-반응성단백질(CRP)과 같은 혈관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이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