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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eart 내과 의원이 소개하는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바로잡기
국내 에서 최근 10여년 사이 대표적 노인성 혈관 질환인 복부 대동맥류(AAA) 환자가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최근 원내 혈관외과 조성신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복부 대동맥류 환자는 2010년 4148명에서 2022년 1만3169명으로 약 3.2배로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복부 대동맥류는 배 속의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 일부가 약해져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대동맥이 파열되면 대량 출혈로 생명을 잃을 수 있어 '조용한 시한폭탄'으로 불린다. 주요 원인은 혈관 벽을 약하게 하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이다. 특히 고령의 남성에서 다수 발생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위험하다. 복부 대동맥류는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복부나 등, 허리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복부에 쿵쿵 뛰는 듯한 박동감을 느끼는 것도 대표적인 의심 신호다. 그러나 이런 증상은 대부분 대동맥이 파열하기 직전이거나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조기 진단을 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정기 검진으로 미리 발견해야 한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복부 대동맥류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인공 혈관을 이용해 손상된 혈관을 대체하거나 보강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개복수술(OAR)이나 스텐트 시술(EVAR)이 있다. 연구 기간에 스텐트 시술은 406건에서 1161건으로 2.86배 늘었다. 스텐트 시술 횟수는 2011년부터 개복수술 횟수를 넘어섰다. 비파열 복부 대동맥류(iAAA) 환자의 연간 사망률은 1.4%에서 0.7%로 급감했다. 혈관이 이미 파열된 환자의 사망률은 같은 기간 약 35%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이는 스텐트 시술이 실제 임상에서 비파열 대동맥류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점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조성신 교수는 "스텐트 시술 확산이 비파열 대동맥류 환자의 생존율 개선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고령화 사회가 지속되는 만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과관계 검증을 위한 전향적 연구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 출처: ehealth@e-heal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