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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eart 내과 의원이 소개하는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바로잡기

[e-헬스] "요도염 치료 지연, 합병증 공포 부른다"

비뇨기 질환인 요도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요도염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발생하지만 위생 관리가 부족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발생 가능성이 높다. 요도염은 임균성과 비임균성으로 분류된다. 이는 원인균에 따라 증상 및 치료법이 조금씩 달라진다. 임균성 요도염은 임질균에 의해 발생하낟. 비임균성 요도염은 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즈마, 트리코모나스 등 다양한 균에 의해 생긴다. 요도염에 노출된 남성은 요도 분비물, 배뇨 시 통증,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지만 여성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더 위험하다. 무엇보다 요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부고환염, 전립선염, 요도협착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부고환염은 정자의 성숙과 저장을 담당하는 부고환에 염증이 발생해 극심한 통증 및 부종을 유발한다. 만약 치료가 늦어지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전립선염은 배뇨 장애, 회음부 통증, 만성 골반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치료가 까다롭고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요도협착은 요도 점막이 손상되며 흉터 조직이 형성되어 배뇨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여성의 경우 요도염이 자궁경부염, 골반염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만약 염증이 자궁내막과 나팔관까지 확산될 경우 불임이나 자궁 외 임신, 자연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임산부가 요도염을 방치할 경우 신생아가 출산 과정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신생아 결막염, 중이염, 호흡기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요도염은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방치될 경우 만성화되거나 염증이 다른 장기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비임균성 요도염은 원인균이 다양해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파악한 후 맞춤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 요도염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PCR 검사가 필요하다. PCR 검사는 유전자를 증폭하여 균의 유무와 종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증상이 미미하거나 크게 느껴지지 않아도 요도염이 의심된다면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출처: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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