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방문은 진료가 어려우니 꼭 예약접수 부탁드립니다

예약전화 032 710 6638

예약전화 032 710 6638

당일 방문은 진료가 어려우니꼭 예약접수 부탁드립니다.

3K Talk


K-Heart 내과 의원이 소개하는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바로잡기

"당뇨·비만 치료제, 위식도역류질환 위험 높인다"

국내 연구진이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는 최신 의약품 중 하나인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위식도역류질환(GERD)과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남대학교는 최근 약학대학 노윤하 교수팀이 캐나다 맥길대 로랑 아줄레이(Laurent Azoulay) 교수팀과 함께 대규모 인구 기반 연구 결과 GLP-1 수용체 작용제인 GLP-1 RA가 위식도역류질환(GERD) 및 그 합병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는 영국의 대표적인 1차 의료 데이터베이스(CPRD·Clinical Practice Research Datalink)를 활용해 2013~2021년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진료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GLP-1 RA)를 처음 처방받은 환자 2만4708명과 당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SGLT-2 억제제)를 처음 처방받은 환자 8만9096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GLP-1 RA 사용 환자의 3년 이내 위식도역류질환 발생 위험이 2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렛식도나 식도협착 등 질환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도 GLP-1 RA 사용군에서 55%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흡연자나 위장관 관련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위험이 더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GLP-1 RA는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 심혈관 및 신장 보호 효과 등이 있는 약물로 알려졌으나 위식도역류질환 고위험군에 처방하는 경우 주의와 사전 예방 등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내과학회(ACP) 공식 저널 '국제 의료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출처: ehealth@e-healthnews.com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