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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eart 내과 의원이 소개하는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바로잡기

[e-헬스] '빙글빙글' 수시로 어지럽다면 혈액검사 권장

우리 몸의 혈액 움직임은 중요한 생리학적 프로세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혈액은 심장을 통해 몸 전체를 순환하며 산소, 영양소를 조직 및 세포로 운반한다. 또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옮겨 체외 배출시키는데 기여한다. 이러한 혈액 순환 프로세스는 우리 몸이 생존하고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 여부를 살피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실제로 체내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을 때 혈액검사로 이를 파악할 수 있다. 혈액 내 세포 수, 형태 변화, 호르몬 및 대사물질 수치 등의 이상 여부를 파악하여 빈혈, 백혈병 등 약 60여 가지의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기본적인 혈액검사는 전혈구 검사 또는 CBC(Complete Blood Cell Count) 검사라고 부른다. 팔의 정맥혈을 채취해 혈액 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측정하여 장기 기능 문제 또는 염증 여부 등을 파악하는 원리다. 혈액검사는 적혈구, 백혈구, 헤모글로빈, 혈소판 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혈액검사 정상 수치는 적혈구 남성 기준 420만~630만㎥, 여성 기준 400만~540만/㎥다. 헤모글로빈 정상 수치는 남성 기준 13~17g/dL, 여성 기준 12~16g/dL라고 알려져 있다. 백혈구, 혈소판 수치는 남녀 모두 각각 4,000~1만/µl, 15만~35만/ml 정도다. 이러한 수치들은 일반적으로 혈액검사 결과 상 정상 소견에 해당하는 범위다. 만약 혈액검사 결과 해당 수치 미만으로 나타났다면 이상 소견을 의심할 수 있다. 이를 정밀 판단해 빈혈, 백혈병 등을 진단하는 것이 포인트다. 빈혈은 혈중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한 상태로 체내 조직 내 저산소증의 원인이다. 백혈병은 혈액 세포 중 백혈구에 암이 발생해 나타나는 질병이다. 이로 인해 백혈병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다른 혈액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 주요 기전이다. 이외에 혈액검사로 당뇨병, 고지혈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간염, 신부전, 종양 등을 진단할 수 있다. 백혈병, 빈혈 등은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렵고 초기 임상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치료 타이밍을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 따라서 혈액검사를 통해 기본적인 혈액 정상 수치를 수시로 파악하여 질병의 전조 증상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도움말= 신통내과) 출처 :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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