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방문은 진료가 어려우니 꼭 예약접수 부탁드립니다

예약전화 032 710 6638

예약전화 032 710 6638

당일 방문은 진료가 어려우니꼭 예약접수 부탁드립니다.

3K Talk


K-Heart 내과 의원이 소개하는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바로잡기

"혈관나이와 고혈압, 인지기능 저하 예고"

흔히 혈관나이 측정이라 불리는 동맥경화 검사의 하나인 혈관경직도(맥파속도) 검사는 인지기능 저하를 예고한다는 연구결과가 2016년 고혈압 1월호에 나왔다. 미국 에모리 대학 이합 하자르 박사는 인지기능 저하를 예측하는 데는 고혈압보다 혈관나이 측정이 더 유용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성인 남녀 591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동맥경화의 정도를 측정하는 맥파속도(PWV: pulse wave velocity) 검사와 인지기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하자르 박사는 밝혔다. 혈관 나이가 높을수록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관 나이가 높은데다 고혈압까지 겹쳤을 때는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맥경화로 동맥의 탄력도가 떨어지면 동맥벽이 단단해지면서 맥파속도가 증가 즉 혈관 나이가 자기 나이보다 높게 나온다. 고혈압은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동맥의 두께가 인지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이 연구결과는 노화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를 막기 위해서는 혈압과 혈관 나이를 모두 낮출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연합뉴스, e헬스통신 ehealth@e-healthnews.com 2015-12-29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