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박(심장)이 빨리 뛰거나 안 뛰거나, 건너뛰거나 불규칙하게 뛴다. 어지럽거나 잠시 정신을 깜박 잃거나 실신한다. 1. 정의 맥박(심장)은 규칙적으로 뛰면서, 분당 횟수가 60-100 사이어야 한다. 맥박(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분당 횟수가 60 이하이면 서맥, 100 이상이면 빈맥으로 정의한다. 2. 원인 심장의 원인으로는 심근염, 허혈성심장질환에 의한 원인이 있다. 확장 기능의 이상인 고혈압, 비만, 당뇨, 심장대사증후군, 비후성 심근염 등의 원인이 있다. 또한 고령인 경우 심방세동의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심장 이외의 원인으로는 갑상선 저하 혹은 항진증, 천식, 만성폐질환 등이 있다. 3. 진단 심전도, 홀터, 심장초음파, 심전기생리학 등의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갑상선 검사로 저하 혹은 항진증, 폐기능 검사로 천식, 만성폐질환을 진단한다. 4. 치료 정확한 검사를 한 후 원인에 따른 치료가 중요하다. 심실조기박동(ventricular premature beat) 혹은 상심실성 주기외 수축(supraventricular extrasystole)인 경우는 비교적 예후가 좋고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다. 하지만, 심방세동인 경우 뇌졸중의 원인이 되므로 CHADS2 혹은 CHA2DS2-VASC 점수를 계산하여 NOAC 계통의 약을 복용하거나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으면 뇌졸중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심실성 빈맥인 경우 급사의 원인이 되므로 삽입형 제세동기나 심장 재동기화 치료를 받으면 급사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